여의도 IFC몰에 샤오미의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이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샤오미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건데요, 실제 방문을 해봤습니다!!
매장 첫인상: "좀 작다"
매장은 IFC몰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이슨 매장 옆), 약 60평 규모로 꽤 큰 줄 알았는데, 디스플레이한 제품이 너무 다양하면서 방문객도 많아서 그런지 좁게 느껴졌습니다.
다행히 웨이팅 줄은 없이 그대로 매장에 들어가는 방식이었는데, 도떼기 시장 분위기는 애플, 삼성 매장 방문 경험보다 조금 아쉬웠습니다.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서울·수도권은 48시간 이내, 지방이나 도서지역은 72시간 내에 배송해준다고 하니 편의성 측면에서도 눈에 띄었습니다.
아직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일부 제품의 경우 실제 전시된 제품과 표기된 제품명이 일치하지 않거나, 제품 설명이 누락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한 직원에게 샤오미패드 키보드의 한영전환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쭤봤을 때, 직원분으로부터 답변을 듣지 못해, 일부 직원들이 제품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
제품 라인업의 다양성이 또 하나의 장점이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물론이고, 청소기, 다리미, 공기청정기, 스마트워치, TV, 전동킥보드, 조명, 심지어 노래방 마이크까지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자동차 빼고 ㅎ
제가 찍은 제품 사진들을 모두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격
가장 놀라운 부분은 역시 가격이었습니다. 옆에서 구경하던 많은 사람들이, "이 가격이 말이 돼?"라는 반응이 자주 나왔는데, 애플 아이패드와 디자인에서 큰 차이가 없는 샤오미 패드7이 45만 9800원에 판매되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샤오미는 이번 여의도 매장을 시작으로 경기도 등 전국으로 통합형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 첫 매장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국내 오프라인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해볼 만합니다.
정식 오픈은 6월 28일이며,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고 하니, 샤오미 제품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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